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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15호 경제

원석(창업기업) 발굴해 보석(성공기업)으로 갈고 닦아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3년간 255개 지역기업 지원
롯데 유통망 통해 판로 개척 193개 기업 670억 원 매출

내용

# 부산 기업인 ‘이에스앤’은 텀블러 살균건조기 제조 기업이다. 기술력·아이디어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 ‘부산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판로를 개척해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받은 후 생산하는 온라인 채널인 ‘카카오 메이커스’에 상품을 등록하고, 베트남 하노이의 롯데백화점에 진출하는 등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 모바일 게임업체인 ‘솔깃’, 척추교정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인 ‘본브레 테크놀로지’는 각각 2017년 7월, 10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부산토종 스타트업의 미국 실리콘벨리 성공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판로 지원·글로벌 진출 플랫폼 구축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7월 열린 창업혁신가 인큐베이팅 과정 모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판로 지원·글로벌 진출 플랫폼 구축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7월 열린 창업혁신가 인큐베이팅 과정 모습).

 

부산의 창업기업들이 투자를 받아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해 성과로 이어지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도움과 역할이 컸다. 출범 3년차를 맞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판로 지원·글로벌 진출 플랫폼 구축 등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센터는 크게 3가지 방법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을 선정해 각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펀드를 통해 자금을 투자하고, 롯데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개척하는 방식이다. 3년 간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255개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했고 창조경제혁신펀드를 통해 41개사에 314억 원을 투자했다. 롯데의 유통채널(롯데백화점·롯데마트·세븐일레븐)을 통해 193개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 67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 실리콘벨리의 투자기업들과 협업해 23개 기업의 현지투자 유치,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사물인터넷(IoT) 창업의 기반도 다졌다. 롯데정보통신 IoT 사업 지역기업 협력사 참여를 통한 매출 216억 원 지원, 새로 개발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생활에 미리 적용해보는 연구소 리빙랩(Living Lab) 6곳도 구축했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3년간 창업 생태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부산 대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창업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2-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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