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814호 경제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역 인재가 좋아요”

지난해 채용률 31.3% … 2022년 정부 제시 목표 30% 조기 초과 달성
공공기관 채용 이어져 … 부산교통공사 140명·기보 50∼60명 등 계획

내용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 이전 공공기관이 뽑은 신입사원 중 부산 출신 인재가 31.3%로 나타난 것. 이는 전국 혁신도시 중 1위로, 정부가 2022년까지 목표로 세운 30%를 부산의 공공기관들은 지난해 벌써 넘어선 것이다. ‘지역 인재’는 공공기관이 있는 시·도의 대학이나 전문대학, 고등학교 등을 졸업한 사람을 말한다.

 

부산광역시는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총 13곳 중 국립기관 2개를 제외한 11곳의 지난해 지역 인재 채용률을 조사한 결과 31.3%로 전국 평균(14.2%)에 비해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5일 시행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인재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올해 지역 인재 채용 목표비율은 18%이며, 매년 3%p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30%를 달성해야 한다.

 

기관별로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채용인원 전원을 지역 인재로 채용했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61.5%), 영화진흥위원회(50%), 한국남부발전(47.7%) 순이었다. 

 

올해도 이전 공공기관과 시 산하 공기업의 채용은 이어진다. 부산교통공사는 신입 1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하반기에 채용을 진행한다. 올해는 50∼60명 채용을 검토 중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오는 2월 9일까지 채용을 진행한다. 석·박사, 행정직, 무기계약직 등 모두 13명을 뽑는다.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모습).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모습).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2-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4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