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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11호 경제

접으면 장난감? 펴면 볼펜? 기발하네∼

부산 스타트업 ‘진커뮤니케이션’ 이색상품 ‘볼피너’ 개발
장난감 피젯스피너에 볼펜 접목 … 판매 시작 전 주문 쇄도

내용

지난해 ‘피젯스피너(Fidget Spinner)’란 장난감이 인기를 끌었다. 손가락 길이 정도의 크기로 가운데를 잡고 돌리면 계속해서 돌아가는 단순한 장난감이다. 하지만 단순동작을 반복해 집중력을 키우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줘 인기를 끌었다. 이런 피젯스피너와 볼펜이 합쳐진 이색 상품을 부산의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스타트업 ‘진커뮤니케이션’ 이색상품 ‘볼피너’ 개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진커뮤니케이션이 최근 피젯스피너와 볼펜을 결합한 볼피너〈사진〉를 개발해, 대량 생산에 나선다. 볼피너는 진커뮤니케이션의 박형민 대표가 직접 개발했다. 박 대표는 기존의 피젯스피너에 볼펜 기능을 접목했다. 놀이 기능에 볼펜 기능까지 추가돼 실용적 측면이 강조됐다. 

 

지난해 6월 진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한 박 대표는 앞서 부산시 강서구의 한 조선해양플랜트 업체에서 관리자로 일했다. 당시 그는 산업계에 퍼지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게 초등학생인 아들이 가지고 놀던 피젯스피너였다.

 

박 대표는 피젯스피너를 보고 볼펜과 연결하면 기업 기관 등의 홍보 제품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확신했다.

 

진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0월 시제품을 출시하고 프로축구팀 부산 아이파크와 납품 협약을 맺었다. 올해 부산 아이파크 로고가 삽입된 홍보 제품을 1만∼3만 개 납품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진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1월 크라우드 펀딩 업체인 와디즈에 볼피너를 소개,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목표액은 100만 원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483만 원을 달성했을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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