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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11호 경제

부산 스타트업, 참신한 아이디어 인정받다

패러데이오투 등 3곳 중기벤처부 ‘팁스’ 선정

내용

부산지역 스타트업이 제품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인정받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최근 부산 스타트업 기업 3곳이 잇달아 중소기업벤처부의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게 된 것. 

 

팁스는 정부가 선정한 민간 운영사가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1억 원을 먼저 투자하면 정부와 연계기관이 3년간 최대 10억 원까지 육성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에 팁스 지원을 받게 된 곳은 산소발생기 개발사인 ‘패러데이오투’,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사 ‘콜라비팀’, 어린이 치과치료정보 콘텐츠를 개발하는 ‘키아이컴퍼니’ 등이다. 

 

부산대 김용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무소음·무진동 산소 발생 기술’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이 지원하고 있는 패러데이오투는 부산대 김용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무소음·무진동 산소 발생 기술’〈사진〉을 상용화하는 업체. 지금까지 산소 발생기는 공기 압축기를 통해 산소를 생산하다 보니 진동과 소음이 컸다. 하지만 패러데이오투는 물을 전기로 분해하는 ‘수전해 기술’과 수소와 물을 결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연료전지 기술’을 결합해 수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산소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공기를 압축하지 않기 때문에 소음이나 진동이 전혀 없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출자한 ‘콜라비팀’과 ‘카이아이컴퍼니’도 연간 2억5천만 원씩 2년간 최대 5억 원의 기술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 

 

콜라비팀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콜라비’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콜라비’란 업무와 관련된 소식을 주제(이슈)별로 묶어서 표시해 주는 프로그램. 자리를 비웠을 때나 다른 업무를 보는 동안 생긴 협업부서의 결과물이나 할 일, 변동사항 등을 묶어서 표시해줘 빠르게 업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이아이컴퍼니’는 어린이치과의 치료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다. 아이들이 치아 치료를 하면서 겁을 내지 않도록 도와주는 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대 소아치과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개발을 완료했다. 전국 치과병원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한 뒤 글로벌 콘텐츠 회사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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