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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10호 경제

“부산 소상공인·중소·벤처기업 올해도 응원합니다”

부산은행, 1조 원 중기 특별대출 … 최대 50억 원
부산신보, 소상공인 저리대출 … 최대 5천만 원
100억 원 규모 전용펀드 … 중소·벤처 집중 투자

내용

부산지역 금융권과 기관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 등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중소·벤처기업을 돕는 전용펀드도 결성돼 지역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부산시,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천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상반기 1천억 원, 하반기 1천억 원규모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등이다. 특히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 최저임금인상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자금 신청은 1월 1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대출금리는 3.6%이며, 시가 금리를 0.8% 보전해 주는 방식. 이용자는 현재 기준으로 2.8%(변동금리)를 부담하면 된다. 재단이 받는 보증료는 0.5%이다.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5년으로 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장 전세계약서, 신분증 등을 준비해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6개 영업점, 부산은행 각 지점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부산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BNK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은행이 마련한 ‘2018 뉴스타트 특별대출’ 프로그램은 부동산 담보대출, 보증서 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으로 조건에 따라 업체당 최대 50억 원의 특별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담보대출은 신용등급, 담보비율에 따라 최저 연 3.0%의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소매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펀드도 결성됐다. 부·울·경 동남권 중소·벤처기업 투자 전용펀드인 ‘케이브릿지2호 동남권 일자리창출투자조합’이 최근 결성 된 것. ‘동남권 일자리창출 펀드 결성 총회’는 지난 1월 8일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 4층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회의실에서 열렸다. 

 

‘동남권 일자리창출 펀드’는 동남권 지역에 본점 또는 주 사무소를 둔 중소·벤처기업에 결성액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 경력 3년 이상의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중점 투자 분야는 부산시 전략산업인 부품소재, 바이오, 헬스케어, IT산업 등이다.

 

동남권 일자리창출 펀드는 한국벤처투자(주)가 60억 원을 출자하고, 운용사와 지역 중견기업 등이 참여, 100억 원 규모로 조성했다. 이달부터 8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금융권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사진은 부산은행 본점 전경). 

▲부산지역 금융권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사진은 부산은행 본점 전경).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1-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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