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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98호 경제

“가맹점, 함께 나누면 창업 더 쉽고 행복해져요”

내용

창업을 생각하던 대학생 A씨는 비교적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가입을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맹점 가입비가 부담스러워 창업을 망설이다 최근 가맹비와 교육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소셜프랜차이즈를 알게 되어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게 됐다. 부산디자인센터가 실내 인테리어와 마케팅 등을 도와줘 더욱 수월하게 가게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추진하는 일자리창출 사업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인 소셜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가치가게’가 새로운 창업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소셜프랜차이즈’란 기존의 이익만을 추구하던 프랜차이즈 형식을 넘어서 취약 계층과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형태. ‘가치가게’는 부산시가 소셜프랜차이즈 구축을 위해 브랜드 및 인테리어, 홍보·마케팅, 교육,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치가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게’, ‘사회에 공헌하는 가치 있는 기업’이라는 두 가지 의미다. 
 

사업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본부도 브랜드개발, 가맹점 발굴, 신규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 참여한 6개 프랜차이즈는 직영·가맹점 10곳을 냈다. 새로운 일자리는 27개가 늘었고, 전체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사업 운영을 맡은 부산디자인센터는 올해 모두 8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두피관리와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연에 믈드리다’ △쌀과 천연효모를 주재료로 빵을 만드는 ‘베러먼데이 프레쉬’ △맞춤형 도시락을 제공하는 ‘39℃락’ △개성 넘치는 디저트 전문점 ‘파총총’ △수제일식 전문점 ‘교토 돈부리’ △어묵을 재료로 새로운 음식을 선보이는 ‘부산핫바다704’ △닭꼬치·분식 전문 ‘와닭꼬치’ △꽃차 전문점 ‘올차’ 등이다. 
 

‘가치가게’에 참여중인 14개 업체는 청년 등 취약계층이 가맹점을 개설할 경우 가맹비·교육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의 창업을 돕는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여성 고용, 요양원 방문 봉사, 결식아동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가맹점 신청 및 문의는 각 프랜차이즈 본사로 하면 된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10-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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