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기술보증기금, 한국거래소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공공기관이 2017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각 공공기관은 지난해보다 신입사원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의 올해 채용규모는 70명으로, 지난해 채용규모인 40명보다 75% 늘렸다. 
 

기보는 올해부터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연관 기관으로 편입되면서 영역이 확장돼 필요인력이 많아졌다. 문화콘텐츠·기계·전기전자·재료금속·화학공학·통계학(빅데이터) 분야의 박사인력과 공인회계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전형은 학력과 나이 등 차별요소가 없도록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9월 15일까지 기보 채용홈페이지(kibo. saramin.co.kr)로 하면 된다. 
 

증권관련 시장을 운영하는 한국거래소도 신입사원을 뽑는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개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35명에서 5명 늘린 40명.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사업 확충, 신상품 개발 등 업무영역을 확대하면서 인력 충원수요를 고려해 모집인원을 늘렸다"고 말했다. 지원서 접수는 9월 15일 오후 2시까지 한국거래소 채용홈페이지(oras.jobkorea. co.kr/krx)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형 청년인턴 29명을 공개 채용한다. 금융일반분야 24명, 건축분야 5명을 뽑는다. 이번에 채용된 인턴은 약 2개월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0% 이상 정규직원으로 전환된다. 지원서 접수는 9월 22일까지 캠코 채용홈페이지(kamco. career.co.kr)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