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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93호 경제

웹툰작가 꿈의 공간 글로벌웹툰센터 ‘활짝’

해운대 ‘문화콘텐츠콤플렉스’ 자리에
부산시, ‘웹툰산업’ 본격 육성 잰걸음

내용

부산광역시가 새로운 콘텐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웹툰산업’ 육성에 나섰다. 웹툰작가와 독자들을 위한 공간인 ‘글로벌웹툰센터’를 열고, 특별전시, 축제, 인재육성 등 인프라를 착착 갖추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8월 31일 해운대구 우동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부산글로벌웹툰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웹툰센터는 BCC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센터는 3층 건물 1천340㎡ 규모로 1층과 2층은 웹툰작품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꾸몄다. 3층은 지역 작가들을 위한 창작지원실(20실)과 복합공간,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창작지원실에는 부산에 자리를 잡은 웹툰작가 43명이 입주한다. 9월 중 해외교류사업의 하나로 프랑스 작가 1명이 입주해 부산에서 웹툰을 배우고 공동 제작 등 창작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웹툰센터는 앞으로 창작지원실 운영, 예비 작가 및 일반인 대상 웹툰 교육, 웹툰작가 창작비 및 어시스턴트 고용 지원, 지역 작가 해외마켓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관기념으로 센터 1·2층에서 만화가 허영만과 윤태호, 지역 작가 등의 웹툰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시회를 연다. 특별 전시는 11월 12일까지 열린다. 
 

부산시는 글로벌웹툰센터를 시작으로 웹툰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9월 3일 ‘부산웹툰(B-웹툰) 산업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들어간 것. 오는 2021년까지 △웹툰작가의 집, 웹툰스쿨 등 창작 공간 조성 △창작자·인력 양성 △글로벌 사업화 지원 △웹툰도시 브랜딩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웹툰마을’은 작가들이 거주하며 창작할 수 있는 창작공간과 웹툰 인재 양성 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모은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 기업과 작가를 1대1로 매칭해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 ‘부산웹툰대상’ 개최 등 웹툰 시장 육성에 나선다.
 

오는 11월 3일에는 부산글로벌웹툰센터에서 만화가들의 축제인 ‘제1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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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웹툰작가의 창작공간인 ‘글로벌웹툰센터’를 열고 관련 인프라를 착착 갖추는 등 ‘웹툰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 올렸다(사진은 글로벌웹툰센터 내부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09-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9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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