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권, 중기 추석 특별자금 푼다
BNK금융그룹 1조원 저리 대출 … 다음달 27일까지
- 내용
부산지역 금융권이 추석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직원임금 지급, 원자재구매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추석자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시 및 김해·양산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시중은행에 0.75%의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시중은행은 저리로 자금을 조달한 만큼 중소기업에게 낮은 이자로 대출을 해주게 된다.
BNK금융 부산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영세상인들을 대상으로 특별대출을 실시한다(사진은 추석 준비로 북적이는 지난해 부전시장 모습).이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총 1조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 대출인 'BNK 풍성한 한가족 나눔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한가족 나눔대출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5천억원씩 모두 1조원 규모로 이뤄진다. 대출신청은 다음달 27일까지 두 달간.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들로 부·울·경 지역 핵심 동력사업, 조선·기계·금속 및 자동차 업종, 섬유·전기제품 등 소비재 수출기업들을 우선 지원한다. 전통시장 상인 등 생계형 영세자영업자들도 우선지원 대상이다.
한가족 나눔대출은 산출금리 대비 최대 1.0%까지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경기민감 또는 업황 부진 업종의 제조업체들도 일반기업과 동일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9-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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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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