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부경대 김영동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지난 7일 제32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위그선과 모터사이클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해양 레이싱 머신인 ‘Wing cycle’을 제안한 일반부 제품디자인 부문 김영동(부경대) 씨가 수상했다.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부경대 김영동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사진은 김영동 씨와 대상 수상작 ‘Wing cycle.’).

금상(부산시장상)은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부산의 랜드마크 부산항 마리나 복합 문화 단지’를 공동 출품한 이주현·김태현(신라대) 씨와 공예디자인부문 ‘원N원(동그라미)’을 출품한 박은영(창원대)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하나의 금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은 시각디자인 부문에서 ‘원자력 이미지 개선 시리즈 포스터’를 출품한 신왕선(동아대) 씨가 수상했다.

고등부는 ‘삼성디지털카메라’를 출품한 성지고등학교 장민규 학생이 최우수상인 부산시교육감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는 강원도·인천·경기·춘천·포항 등 전국에서 일반부 593점, 고등부 157점, 초대·추천작가 부문 60점 등 모두 810점이 출품했다. 부산상의는 14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센터 1층에서 수상자 시상식과 함께 전람회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