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제노선 대폭 증편
부산-시안 전세편 운항…오사카·후쿠오카·세부노선 증편
- 내용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하반기부터 국제노선 운항을 대폭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두 달 동안 '부산- 중국 시안' 노선 전세편을 주 2회(화·금) 운항한다. 에어부산이 '부산-시안' 노선에 대해 올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전세편을 운영한 결과 90%에 육박하는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정기편 운항에 대비 올 들어 세 번째 전세편 운항에 들어간 것이다.
에어부산은 10월 말 9호기(에어버스 A320-200·162석)를 들여와 기존 노선 증편에도 나선다. 신규노선 개설 못지않게 중요한 기존노선 확충을 통해 고객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11월부터 '부산-오사카/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왕복 1회씩 늘리고, 12월부터는 '부산-세부' 노선을 주4회에서 주7회로 증편한다.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이번 증편계획에 따라 부산-오사카/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오전과 오후 각 왕복 1편씩 운항이 늘어 당일 출장과 관광이 가능해졌다”며 “에어부산 취항 이후 주4회 운항, 평균 90%에 이르는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세부노선도 더 많은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9-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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