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내년 5월 개최하는 부산국제모터쇼의 슬로건으로 ‘바다를 품은 녹색 자동차의 항해’로 확정했다.

부산시는 내년 5월24일부터 11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 슬로건으로 ‘바다를 품은 녹색 자동차의 항해’를 확정했다(사진은 2010 부산국제모터쇼 모습).

부산시가 지난 5월24일부터 6월3일까지 진행한 2012 부산국제모터쇼 슬로건 공모에는 전국에서 1천389건이 응모했다. 지역별로는 부산(26.2%)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23.7%), 경기(14.2%), 대구, 인천, 제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골고루 참여해 부산국제모터쇼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시는 1천389건의 응모작품을 대상으로 작품 내용의 창의성과 참신성, 완성도, 부산 이미지 및 부산국제모터쇼와의 조화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장혜정(22·경남)씨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은 홍지은(22·서울) 씨의 ’푸른 꿈을 향한 자동차의 항해‘, 장려상은 김문진(29·경기) 씨의 ’자동차, 내일을 향한 녹색 항해‘를 각각 선정했다.

부산시는 이달 중 당선작에 대해 시상하고, 해당 작품은 부산국제모터쇼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모터쇼 준비를 위해 전담 사무국을 벡스코에 설치해 모터쇼를 홍보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내년 5월24일부터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