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12 IWA 세계물회의 부산총회'가 '부산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IWA는 '부산 결의문'에 "전 세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물 분야 전문가들이 공동협력할 것"을 결의문에 담았다.

부산총회는 역대최대인 130개국, 물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 5천600여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물 문제의 새로운 해결 방안 개척'을 주제로 8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관련 워크숍도 90회가 열려 물 관련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부산 물총회는 역대최대인 130개국, 5천600여명이 참가했다. 156건의 투자상담회가 열려 183억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부산경제 파급효과는 68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사진은 물회의 기간 부산시 주최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

부산총회는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부산총회 기간 열린 바이어상담회에는 21개국 120개사 참가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66개사와 국내기업 98개사가 156건의 투자상담회를 갖고, 183억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부산기업 (주)생은 해외기업과 300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지역기업 14곳도 해외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부산총회가 지역경제에 가져다 준 파급효과는 68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부산이 거둔 성과도 상당하다. 세계 물 전문가들에게 부산의 앞선 상하수도 기술과 생태하천 복원프로젝트를 소개해 우수한 수처리 기술을 알렸다. 세계최대 수자원 비즈니스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만큼 부산의 도시 브랜드 상승과 물 관련 기술 수출 및 글로벌기업 유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