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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1902호 의정

의장실 열고, SNS 확대... 시의회 소통의 창 열었다

접견실 리모델링 … 토론공간 이음홀로
청각장애인 위한 수화방송 서비스 시작

내용

부산시의회는 지금 〉〉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소통'이다.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부산시의회가 소통의 창을 활짝 열었다. 의장실 일부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SNS 채널을 확대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의회 의장과 방문객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던 '접견실'이 시민들에게 열린 것. 부산시의회는 지난 1월 25일 접견실을 소통·토론공간인 '이음홀'로 리모델링했다. 두터운 카펫이 깔려 있고, 팔걸이의자가 늘어서 있던 엄숙한 분위기의 접견실은 흰색 의자·테이블이 정렬된 회의장으로 바뀌었다.

이음홀 강연
▲부산시의회가 접견실을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확대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 목소리 청취에 나선다(사진은 지난 1월 29일 이음홀에서 열린 대학생·청년 아이디어 수렴 토론회 모습).

 

이음홀의 '이음'은 '잇다'에서 따온 것이다. 시민과 시민, 현재와 미래를 이어준다는 의미다. 다를 '이(異)'와 소리 '음(音)'의 한자어 조합으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있다. 부산시의회는 토론회 뿐 아니라 인문학 강좌나 미니 특강, 소규모 영화상영, 전시회 등을 이음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는 온라인 소통도 강화했다. 시민들이 의회 소식을 더 쉽게 접하고, 의회가 시민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SNS 채널을 확대했다. 기존 운영하던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플러스에서 카카오스토리와 유튜브 채널을 추가했다.
부산시의회는 각 채널을 통해 의정소식·조례 등을 쉽게 풀어 그래픽·영상으로 만들어 전달한다. 의회소식을 받아 보려면 각 SNS에서 '부산시의회'를 검색하면 된다.
부산시의회는 청각장애인들의 정치참여를 돕기 위해 지난 1월 15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부터 인터넷 생방송에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부산시의회 관계자는 "의회의 활동이 시민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어떤 일을 하는지 시민들께 정확히 알려드리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라며 "시민들의 생활 곳곳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부산시의회를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9-02-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9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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