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문화교류 활성화, 부산이 앞장서자”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특위' 구성 … 협력사업 지원 조례 제정 추진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가 한반도 평화·협력시대를 맞아 남북 경제·문화교류 활성화를 지원한다. 부산시의회는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시의회가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은 지난 11월 12일 처음 열린 남북교류협력특위 회의 모습).
부산시의회는 지난 11월 12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부산광역시의회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특위는 이성숙 부의장을 비롯해 도용회·남언욱·이영찬·이용형·신상해·김광모·이순영·이주환·조철호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1년으로 하되 필요 시 연장 가능하도록 했다.
특위는 앞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활성화하는 입법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개성공단 입주 부산기업 지원 조례,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협력 조례 개정,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성화 방안 제도화 등이다.
특위는 부산 주도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대저토마토 등 부산-북한 농업협력, 부산국제영화제에 북한영화 상영 추진 등 문화교류, 부산 스포츠 대회에 북한 선수단 초청, 부산-북한 어업·조업협력·물류항만 분야 교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상해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장은 "남북교류활동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특위가 중심이 돼 시,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8-11-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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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5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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