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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50호 의정

부산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②

내용

제8대 부산시의회는 제2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행을 촉구했다. 

 

기획행정위원회 노기섭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김재영 의원 , 경제문화위원회 문창무 의원 

 

"국제아트센터, 원안대로 시민공원에"

기획행정위원회 노기섭 의원은 부산오페라하우스와 국제아트센터 건립 사업 논란에 대해 지적했다. 노 의원은 "부산발전연구원이 두 차례 사업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오페라하우스는 사업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고, 사회공헌도도 낮다고 조사됐다"며 사업 철회를 주장했다. 또 "국제아트센터를 북항 재개발사업지로 옮기겠다는 주장이 있는데 역사성이 깊은 부산시민공원 내에 건립하는 것이 옳다"며 원안 그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통·폐합 학교, 지역 성장거점으로"

복지환경위원회 김재영 의원은 학생수 감소로 통·폐합하는 학교를 문화재생사업 등을 통해 관광·문화 시설로 활용해 지역 성장거점으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내년 3월 통·폐합될 예정인 감정초등학교는 감천문화마을 관문에 위치해 있어 감천문화마을과 연계한 발전방안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며 초등학교를 주차장, 먹거리·제품 전시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하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 수자원 확보, 특단의 대책을"

경제문화위원회 문창무 의원은 부산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자원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구미공단 등 낙동강 상류에 산단이 확대되고, 11개 보로 인해 유속이 느려져 녹조가 발생하는 등 상수원수 처리에 적신호가 발생하고 있다"며 부산시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정부에 부산·경남·경북이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물 관리 통합방안을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교육위원회 김종한 의원, 경제문화위원회 오은택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김진홍 의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계속돼야"

교육위원회 김종한 의원은 부산시에 산복도로 등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발전대책을 촉구했다. 그 동안 시가 추진해온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거점 시설 대부분이 마을 카페로 자립하지 못하고, 차별화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산복도로 르네상스가 마무리 되지만 이어서 원도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칭)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난개발 용호만 매립지 원칙 지켜야"

경제문화위원회 오은택 의원은 용호만 매립지의 마지막 민간부지가 오피스텔 등으로 난개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도로개설과 상업시설 확대, 녹지 확보 등을 위해 추가적인 매립을 했지만 다시 업무시설 및 주거시설이 건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매립 목적에도 위배되고,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도 지역주민과 부산시민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며 부산시가 전 과정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역 도시재생, 투명한 운영을"

기획행정위원회 김진홍 의원은 부산역 일원에 추진 중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사업추진이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핵심사업인 지식혁신 플랫폼 건립사업이 '사람'보다는 '시설투자'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개적이고 투명한 시설운영기관 선정 △공중보행로 설계 일부 보완 등을 통한 공사 재개 △부산시 중심의 '원도심권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11-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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