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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8호 의정

부산시의회 제273회 시정질문 지상 중계

내용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는 10월 17일 제2차 본회의와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번 2·3차 본회의에서는 모두 12명의 시의원이 시정 현황을 확인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해양교통위원회 최도석 의원, 해양교통위원회 이현 의원, 도시안전위원회 배용준 의원 

"안전한 부산, 선제적 대응을"

해양교통위원회 최도석 의원은 부산시의 재난대응 체계를 예방에 집중해 예측불허의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시민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 공공적 피해를 입힌 주체나 안전준수 위반에 대해 강력한 경제적 범칙금 부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돌발성 강우를 대비해 '부산시 빗물관리조례(가칭)' 제정과 맨홀 종합관리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센텀 2지구, 청년 테크노벨리로"

해양교통위원회 이현 의원은 부산의 노후 공업지역과 산업단지에 대한 정비실태를 지적하고,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부산 청년 테크노벨리'로 특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비산단 공업지역 중 사상·금사 등 규모가 큰 공업지역을 제외하고는 현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관리·재생·정비 계획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전수 실태조사와 정비계획 용역을 조속히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빠른 마무리를"

도시안전위원회 배용준 의원은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의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검토하고 지원할 것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했으나, 지난 7월 이후 3개월 이상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공원 주변지역 재정비촉진지구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기획행정위원회 김문기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김삼수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이성숙 의원 

"BRT, 보행환경 개선·안전강화를"

기획행정위원회 김문기 의원은 'BRT(중앙버스전용차로)'에 대해 공론화 과정에서 '현재 운영 중인 BRT 구간에 대한 문제와 시민불편사항'이 빠져 있었다고 지적하며 해당 구간의 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교대~동래전화국 도로'의 횡단보도 시간을 90초→60초로 단축하고, 현재 일방통행구간인 동래구청~동래경찰서를 양방향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만덕~센텀 대심도 건설, 시민 불편 줄여야"

기획행정위원회 김삼수 의원은 북구 일대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투자사업인 '만덕∼센텀 간 대심도' 건설 과정을 묻고, 건설 후 해운대구 일대의 교통 혼잡이 한층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형쇼핑센터, 컨벤션센터, 해수욕장, 영화의전당, 호텔 등을 이용하기 위해 유입되는 인구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심도 건설 과정에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교통공사 해외사업, 철저 조사를"

복지환경위원회 이성숙 의원은 부산교통공사가 추진 중인 해외사업의 수익성이 저조하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부산교통공사가 2010년 이후 수주한 해외사업 6건 중 5건의 총수익은 4억9천600만 원에 불과하며 연평균 수익은 4천300만 원 가량"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기업이 보여주기식 사업과 단기 성과에만 치중해 직원들을 성과내기의 희생양으로 만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10-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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