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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6호 의정

부산시의회, “권위 놓고 소통·정책기관 되겠다”

7월 개원 이후 37건 안건 심사·5분 자유발언 32건·시정질문 19건 등 의정활동 활발
제8대 부산시의회 “한 발 더 시민 곁으로”

내용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가 권위는 내려놓고, 소통·연구하는 의회로 변신하고 있다. 10월 17일 개원 100일을 맞은 제8대 부산시의회는 지난 7월 제27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번의 임시회를 열고 37건의 안건 심사, 32번의 5분 자유발언, 19번의 시정질문, 37번의 시정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권력기관이 아닌 시민의 소통·정책기관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소통·연구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사진은 지난 10월 10일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민선7기 출범·제8대 시의회 개원 100일 기념 소통과 협치 콘서트에서 부산시장과 부산시의원들이 함께 노래하는 모습).
 

▲부산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권력기관이 아닌 시민의 소통·정책기관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소통·연구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사진은 지난 10월 10일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민선7기 출범·제8대 시의회 개원 100일 기념 소통과 협치 콘서트'에서 부산시장과 부산시의원들이 함께 노래하는 모습). 

 

8대 시의회는 부산시정에 대해 적극적인 견제와 협치에 나서고 있다. 시의회는 부산시가 산하 공공기관의 수장을 임명할 때 부산시의회의 인사검증을 거치도록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10월 17일부터 열리는 제273회 임시회에서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공사 등 6개 공사·공단 기관장 내정자 자질과 전문성을 검증한다. 

 

8대 시의회의 또 다른 큰 변화는 권위를 내려놓고 한 걸음 더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시의회는 최근, 상임위에서 위원장이 입장할 때 관계 공무원과 방청객이 기립하던 관행을 없앴다. 또 시의회 의장 의전용 차량을 현장방문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민소통도 활발하다. 시민들이 의회 방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방청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방청석을 늘렸다. '공공기관장 인사검증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모두 17번의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화하려 노력했다. 

 

제8대 부산시의회는 지난 10월 15일 개원 100일을 맞아 시민보고회를 열고 "의회는 더 이상 권력기관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정책기관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부산시의회는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에서 세금 낭비사례, 안전을 무시한 사업, 특혜와 특권이 당연시되는 불공정 사례 등을 바로 잡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30대 과제를, 예산심사와 관련해 5대 원칙을 선정해 발표했다.

 

30대 과제에는 부산형 청년정책 추진 현황, 오페라하우스 향후 추진 방향,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 공원일몰제 관련 대응 방안, 시민생활 안전 정책 등이 포함됐다.

 

예산심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 우선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시민 행복 예산, 선심성 예산 삭감, 재정 건전성 확보, 예산편성 법령 준수, 재원배분 적정성 등 5대 원칙을 기반으로 엄격한 심사를 벌이기로 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10-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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