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김진홍 부산시의회 2부의장은 '부족하지만 전반기 의장단에서 협력하고 선배·동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시민의 뜻을 잘 받들어 시의회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도록 부의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8대 시의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 부의장은 자유한국당 소속 재선의원으로서 소수 야당 의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힘쓰겠다.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부의장은 시의회 내부 조율에 집중하면서 외부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낸 경우는 없었다. 부의장으로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것과는 별개로 집행부에 대한 의장단 차원의 견제와 감시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면 할 말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부산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것이 서민이다. 서민들을 돕기 위해 부산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는 노력에 적극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심기일전해 말보다 실천하는 건강한 보수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면서 함께 호흡하고 넓게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자유한국당 ▷동의대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전 동구의회 부의장 ▷제7대 부산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