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가 지난 7월 10일 7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7개 상임위 중 경제문화위와 도시안전위에 각 9명의 의원이, 기획행정·복지환경·교육위에는 각 8명, 해양교통위에는 7명의 의원이 배정됐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7월 10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제271회 임시회를 연다. 제8대 부산시의회가 처음 심사한 조례는 부산시 행정 조직 개편에 관한 조례였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부산시의 조직 개편안을 담은 '부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 등 3건을 심사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단 과장·담당관의 업무를 규정할 규칙 제정 과정에서 시의회와 각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조례안 역시 여론 수렴을 통해 수정 보완한다는 전제를 달고 원안 처리했다. 

▲제8대 부산시의회가 지난 7월 10일 7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은 지난 7월 10일 부산시의회 청사 앞에서 제8대 시의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