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민의 대변인'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가 지난 7월 10일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오는 7월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제8대 부산시의회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부산시와 교육청의 2018년도 하반기 업무 보고를 받고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한다. 

지난 7월 1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8대 부산시 의회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을 뽑았다. 의장에는 초선의 박인영 의원이 선출됐다. 1 부의장에는 이성숙 의원(재선), 2 부의장에는 김진홍 의원(재선)이 뽑혔다. 

운영위원장은 노기섭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은 박승환 의원, 경제문화위원장은 김부민 의원, 복지환경위원장은 김재영 의원, 해양교통위원장은 남언욱 의원, 도시안전위원장은 박성윤 의원, 교육위원장은 김광모 의원이 각 상임위원회를 이끌어 나간다.  

원 구성을 마친 제8대 부산시의회는 7월 11일부터 부산시와 시교육청으로부터 2018년도 하반기 업무보고와 주요사업 예산집행 상황보고를 받고, 조례안 9건과 동의안 3건을 심사한다. 오는 7월 23일에는 첫 시정질문을 펼칠 예정이다.

7월 12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시작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부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동의안 1건을 심사하고, 한국해양대 미음캠퍼스 기숙사 신축 등 공유재산 현장 확인에 나선다. 

경제문화위원회는 '부산시 산업평화상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동의안 1건을 다룬다. 

해양교통위원회에서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동의안 1건을 심사하고, 북항재개발 사업 현장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도시안전위원회는 고리원자력발전소를 현장 방문해 안전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는 '2018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하고 놀이마루를 현장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