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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28호 의정

부산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해 보니 …

수리필요·정기검사 미실시 등 지적사항 228건
[화제의 조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조례 시행 후

내용

놀이터, 어린이도서관, 공원 같은 놀이시설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공간이다. 시설이 오래되면 파손돼 이용하던 어린이가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부산시는 ‘부산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2018년도 상반기 어린이 놀이시설 지도·감독을 실시한 결과 모두 228건의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3천176개소 중 347개소에 대해 현지시정 99건, 수리필요 105건, 정기검사 미이행 2건, 책임보험 미가입 3건, 관리자 안전교육 미이수 15건, 기타 놀이시설 명칭이 다른 경우 등 총 228건을 지적했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구·군에 통보해 현지시정 및 시설을 정비하도록 하고 의무사항 미이행 20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하도록 했다. 

 

부산시가 2018년도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지도·감독을 실시한 결과 모두 228건의 위반 사항을 지적해 시정에 나섰다(사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우수한 어린이시설’에 선정된 동래구 새들원놀이터 모습).  사진제공·롯데그룹 

▲부산시가 2018년도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지도·감독을 실시한 결과 모두 228건의 위반 사항을 지적해 시정에 나섰다(사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우수한 어린이시설’에 선정된 동래구 새들원놀이터 모습).  사진제공·롯데그룹 

 

이번 점검은 지난 2017년 9월 제정된 ‘부산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 조례는 2017년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조례는 어린이를 사고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놀이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조례 제정 당시 부산지역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3천176개소에 달했으나,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 및 재원확보가 이뤄지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의 ‘2017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분석결과’에 의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약간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부산시에서 발생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는 총 56건으로, 2016년 17건 대비 3.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는 ‘부산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에서 규정된 바와 같이 매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계획을 촘촘하게 수립·시행해 깨지고 금간 어린이 놀이시설이 없도록 철저하게 유지보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완벽하게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을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5-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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