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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의정

시의회, 장애인 건강권 보장확대 힘 모은다

제7대 시의회 마지막 임시회 폐회 … 안건 32건 심사
의장단 보궐선거 … 권칠우·전봉민 의원 부의장 선출

내용

장애인들의 병원 방문은 일반인에 비해 훨씬 힘들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쉽지 않다. 장애인들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광역시의회가 조례를 마련해 지원에 나선다.

 

복지환경위 김남희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가 제2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례는 장애인들이 의료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장애인 주치의 제도, 장애 발생 후 생애주기·성별 질환 관리를 위한 사업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7대 부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가 지난 5월 3일 폐회했다. 임시회 기간 의원들은 조례안 25건과 동의안 6건, 의견 청취안 1건 등 모두 3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사진은 부산시의회 본회의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제7대 부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가 지난 5월 3일 폐회했다. 임시회 기간 의원들은 조례안 25건과 동의안 6건, 의견 청취안 1건 등 모두 3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사진은 부산시의회 본회의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제7대 부산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인 제269회 임시회가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임시회에는 의원 3명이 시정 질문을, 의원 6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또 조례안 25건과 동의안 6건, 의견 청취안 1건 등 모두 3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혁신도시관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지난 4월 25일에는 북구지역 소방서 건립 예정지를 찾았다. 경제문화위원회는 감정노동자의 인권 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부산시 감정노동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8건과 ‘부산시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해양교통위원회는 ‘교통유발부담금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수산식품 시제품 개발 공동시스템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및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기본계획(변경) 의견청취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도시안전위원회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3건과 ‘화명오토캠핑장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동의안’을 심사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교육위원회는 ‘부산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후반기 부의장, 운영위원장, 경제문화위원장 관련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부의장에 권칠우·전봉민 의원이, 운영위원장에는 오은택 의원, 경제문화위원장에는 박성명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5-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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