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회 임시회 시정질문
- 내용
부산시의회는 지난 3월 8일 열린 ‘제26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준비 안된 야간학습 자율화
학력저하 등 부작용 보완을
기획행정위원회 이상민 의원은 부산시교육감, 교육국장, 행정국장 등을 상대로 고교 교육 정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북구 지역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교육정책 만족도가 낮고, 대학수능시험 성적 결과 1·2등급 수치도 떨어졌다며 학력신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갑작스런 야간학습 자율화 등으로 인해 결국 학력저하와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졌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해신공항 건설 대비
서부산개발 계획 재검토를
도시안전위원회 김진용 의원은 서부산개발본부장, 신공항추진본부장 등을 상대로 서부산 복합산업유통단지 등 개발계획을 점검했다. 김해신공항 건설로 기존의 서부산 개발사업이 크게 변경됐고, 이러한 과정에서 충분한 사전점검과 준비없이 추진돼,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부산 복합산업유통단지 및 연구개발특구 조성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계획을 재수립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시 재정지원 산하 기관
더 철저한 행정 감독을
기획행정위원회 전진영 의원은 건강체육국장, 문화관광국장, 교통국장 등을 상대로 시 지원을 받는 산하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고 철저한 행정적 감독과 재정 감사를 요구했다. 전 의원은 아시아드CC의 코스관리업체 선정과 직원 채용의 절차·합법성 등을 따져 묻고, 택시 희망 키움사업의 법 위반 여부, 영상위원회 재정·행정집행에서 절차적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적극적으로 지도·감독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8-03-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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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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