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특위, 민생현장 잇따라 방문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동구 성북시장 등 찾아 서민 애로사항 청취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 서민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이대석)가 지난 1월부터 매달 민생현장을 찾아 서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시의회 서민경제특위는 지난 9월 8일 (사)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와 동구 성북시장 상인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은 (사)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를 찾은 백종헌 시의회 의장과 특위 위원들이 지역 우수식품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내자’를 외치는 장면).부산시의회 서민경제특위는 백종헌 시의회 의장과 함께 지난 9월 8일 오전에는 지역 우수식품의 공동브랜드 개발에 노력을 쏟고 있는 (사)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를, 오후에는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성북시장 등을 차례로 찾았다.
이날 특위가 찾은 (사)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는 대기업 식품 브랜드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단체다. 현재 부산 식품기업 28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부산의 대표 식품을 한데 모아 통합 브랜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날 협회는 지역 우수식품 제조사에 대한 인증제도 지원 시스템의 빠른 구축을 건의했다.
또 동구 성북시장은 청·장년층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가 실질적인 소비 축소로 이어지자 상인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특성화 점포 신설 및 상품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민특위는 이들 지역의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사)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의 지역 우수식품 공동브랜드개발을 위해 우수식품인증 제도의 빠른 구축과 전담팀 신설 등을 부산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동구 성북시장 특성화 점포 신설 및 상품개발을 위해 동구 경제진흥과와 소상공인지원단에 아이디어 요청을, 고객 편의를 위해 시장 쉼터 비 가림막 설치, 시장 내 차량도로 일방통행 도로로 변경 등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7-09-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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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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