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부산서 헌법 개정 첫 국민토론회 열어
김진홍 시의원 ‘실질적 지방분권 강조’… 부산 목소리 힘껏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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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진홍 의원은 지난 8월 29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헌법 개정 국민대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회는 본격적인 헌법 개정을 앞두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세균 국회의장, 이주영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부산시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헌법 개정 별 위원회 위원, 시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공한수 부산광역시의회 분권특위 위원장과 신현무·최영진·손상용·황보승희 시의원도 함께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김진홍 부산시의회 의원은 "헌법에서 지방분권을 이해하고 명시하는 것이 지방분권 실현의 시작이며, 소극적인 분권을 담은 개헌은 지방분권형 개헌이 아니다"라며 "지방자치는 최소 광역지방정부형으로 이뤄져야 하고 지방이 스스로 입법과 재정, 조직권 등을 확보해야 진정한 지방자치"라고 강조했다.
김진홍 의원은 제7대 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분권형 개헌 및 지방분권 관련 법률 개정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5분 자유발언과 ‘지방분권 지원조례개정’ 등을 통해 대책을 촉구해 왔다. 한편, 헌법 개정 국민대토론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전주, 제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모두 11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제1회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지난 8월 29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은 토론회 토론자로 나선 기획행정위원회 김진홍 의원 모습·왼쪽에서 세번째).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7-09-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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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9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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