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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90호 의정

‘부산학’ 체계적 연구·지원 조례로

[화제의 조례] 전국 첫 지역학 진흥 기반 마련 … 이상호 의원 발의

내용

‘부산 관련 역사와 지리·사회·문화·정치·경제 등을 총망라한 일명 ‘부산학’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연구하고 이를 학문의 영역으로까지 발전시키기 위한 조례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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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이상호 의원〈사진〉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부산학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7월 25일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례는 부산시장이 부산학 진흥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관리하고, 그 기반을 강화해 부산학 연구를 증진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조례가 시행되면 부산 역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고, 지역 인문학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학’은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부산의 지리·역사·사회·문화·정치·경제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지역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확립시키는 것을 일컫는다.
 

‘조례에는 부산학 연구를 위해 부산학진흥위원회를 설치해 연구·조사사업을 지원하도록 했다. 부산시장은 부산학 정립을 위한 연구사업과 연구자에 대한 지원, 연구인력 양성에 나서도록 했다. 이상호 의원은 "그동안 일부 학자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부산학 연구가 앞으로 체계적인 지원 속에 성과도 시민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최초인 지역학(부산학) 조례를 통해 다른 시·도에서도 지역학과 인문학이 부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7-08-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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