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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의정

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내용

부산광역시의회(의장 백종헌)는 7월 25일 본회의를 열고 제26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시의원 11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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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가치담은 '근대산업박물관' 조성을

복지환경위원회 김영욱 의원은 "대한민국 근대산업의 기틀을 닦았던 부산 기업의 자원과 산업유산을 활용한 '근대산업박물관'을 만들어 근대산업 부흥의 메카 부산 위상을 높일 것"을 제안. 김 의원은 "부산이 지닌 대한민국 근·현대산업 중심도시의 의미가 더 퇴색되기 전에 산업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부산이 모태인 유수의 기업과 협력해 근대산업박물관을 조성·운영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산업문화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할 것"을 건의.

 

원도심 통합, 지역주민과 지방의회 중심돼야

경제문화위원회 최영규 의원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4개 구 통합은 지방분권과 지방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특별법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 최 의원은 "영도와 서구·동구·중구 원도심 4개 구 통합을 위한 과정이 내년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추진되면서 '찬성' 쪽으로 강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4개 구 통합이 관계 법령에 따라 주민과 지방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원도심 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

 

향토기업 세제 혜택 개선, 일자리 창출로

기획행정위원회 황대선 의원은 "청년실업이 굳어진 현 시점에서 향토기업을 위한 각종 세제 혜택과 지원 체계를 개선해 향토기업이 부산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제안. 황 의원은 세제 지원 개선으로 향토기업이 일자리를 늘리면 청년과 향토기업이 상생할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지역경제 활력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토기업 지원조례 제정 △향토기업 세제 혜택을 위한 '부산시 시세 감면조례' 개정 △세제 혜택을 받은 향토기업 상시 감시시스템 가동 등을 주장.

 

부산체육발전, 시 체육행정 '변화·혁신' 우선

교육위원회 신현무 의원은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제101회 전국체전 개최를 대한체육회에 반납한 부산시의 체육 행정에 대한 개선을 촉구. 이와 함께 신 의원은 "부산시가 지난 6월 축구 전용타운, 아마야구장 건립, 사직야구장 재건축, 낙동강 생활체육 단지 조성 등 지역의 체육 인프라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산체육발전 종합계획안'을 발표했다"며 "이 같은 계획안의 성공을 위해서는 논의 과정과 결과를 상세히 기록·관리하는 한편 체육 행정의 변화와 혁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

 

시·교육청, 청소년 즐기는 '풋살' 활성화를

복지환경위원회 김수용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주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 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청소년은 신체활동 실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이로 인해 남학생의 경우 비만율이 평균치인 17%를 넘어선 19%에 달하는 실정"이라며 개선을 촉구. 김 의원은 "부산 청소년은 좁은 공간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짧은 시간을 활용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풋살'을 꼽았다"며 시와 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풋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풋살장'을 건립할 것을 제안.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7-08-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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