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부산시의회 4기 ‘예결특위’ 출범
“일자리 창출-시민 생활 도움줄 수 있는 사업 적극 지원”
위원장 박재본·부위원장 신현무 의원
- 내용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는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6월 말까지 1년 동안의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11일 위원장에 박재본 의원, 부위원장에 신현무 의원을 선임한 데 이어 13명의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출범했다.
박재본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혹은 생색내기 같은 예산이 생길 수 있으므로 더욱 철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 제7대 4기 예산특별위원회가 원만하고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 6월 30일까지 시와 부산시 교육청의 예산과 결산심의를 담당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산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정책집행의 우선순위를 자세히 검토하고, 해당 사업들이 부산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심사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연수와 주요 분야에 대한 상시적이고 집중적인 연구·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중에는 시와 시교육청의 재정 분야 업무보고, 10월에는 대규모 주요 투자사업장에 대한 사전점검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더욱 깊이 있는 고민과 성찰로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발전 방향을 이끌 것”이라면서 “지난 3년간의 시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집행상황을 분석해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소통과 비판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7-07-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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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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