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통합개발 연계 원도심 재창조”
부산시·LH 업무협력 협약
- 내용
부산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해 쇠퇴한 옛 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와 LH는 지난 11월 20일 시청에서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 활성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해 쇠퇴한 옛 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은 북항 재개발지역 현장과 인근 원도심 모습).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은 북항 재개발을 비롯한 대형 개발사업의 효과를 인근 원도심 전체 지역으로 파급시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 이를 위해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한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 △도시재생사업 발굴 △빈집 재생사업 추진 △남항권 도시재생 뉴딜 추진 △부산철도시설 재배치 관련 도시재생사업 추진 △도시재생 리츠 조성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부산시와 LH는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12월 중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체에서 협의한 내용은 '2019년 북항 통합개발 연계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반영키로 했다. 북항 주변 원도심은 그동안 인구 감소, 폐·공가 증가, 고령화 현상이 심화돼 쇠퇴해왔다. 따라서 부산시는 북항 통합개발을 계기로 원도심을 주민의 삶터, 일터로 부활시키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공간 창출을 위해 '북항의 기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산시장은 "'북항의 기적'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시켜 사람이 돌아오는 도심지로 부활시킬 것"이라며 "원도심 전체를 바다, 도심, 산이 어우러지는 도시재생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1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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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5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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