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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52호 시정

“간편한 ‘제로페이’로 결제해 주세요!”

자갈치·시청 상권 시범도입 … 내년, 부산 전역 확대
연 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

내용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크게 덜어줄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된다.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창업단계부터 성장, 재기까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창업 관련 인프라는 넓어진다(사진은 부산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사진은 부산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모습. 

 

소상공인·소비자 모두 혜택

 

부산광역시는 제로페이를 오는 12월 17일부터 자갈치시장과 부산시청 인근 상권에 시범도입한 뒤 내년 1월부터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카드사나 VAN(Value Added Network·부가가치통신망) 사업자 등 중간 결제사를 거치지 않아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연 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은 전혀 없다. 연 매출 12억 원 이하 업체는 0.3%, 12억 원 초과 업체는 0.5%의 낮은 수수료가 책정된다. 현재 신용카드 수수료는 0.8∼2.3% 수준이다.

 

부산시는 음식점·빵집·카페 등을 운영하는 지역 소상공인의 90%가 제로페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로페이 소득공제율은 40%로 신용카드 15%, 체크카드 30%보다 높아 소비자 혜택도 높다.

 

부산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부산시는 소득공제 외에도 공공부문 혜택을 추가로 발굴해 제로페이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내년부터 대중교통을 연계한 인센티브 지원, 특정일·특정지역·특정업종 할인 혜택 등 지역특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제로페이를 시범도입하는 자갈치시장은 지난해 12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알리페이를 도입해 상인들의 QR 결제 이해도가 높다. 부산시청사 인근은 카드사용률이 높은 카페, 음식점 업종 중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제로페이를 시범도입한다. 

 

제로페이에 참여할 소상공인은 부산신용보증재단 지점과 소상공인희망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제로페이 홈페이지(www.busanpay.or.kr)를 참고하거나 제로페이 가입안내콜(☎051-860-6740)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8-11-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5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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