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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51호 시정

스프링클러 없는 고시원 등 긴급 안전점검

서울 고시원 화재 계기 … ‘방 쪼개기’ 등 불법 구조변경 특별조사

내용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최근 18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고시원 화재 같은 사고가 부산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고시원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나섰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꾸려 지난 11월 19일부터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고시원부터 점검을 펼치고 있다.  부산지역 고시원 308곳 중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108곳을 12월 말까지 우선 점검하고 이어 내년 1월 말까지 나머지 고시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최근 큰 인명피해를 낸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 같은 사고가 부산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고시원과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3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 모습).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최근 큰 인명피해를 낸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 같은 사고가 부산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고시원과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3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 모습). 

 

주요 점검 내용은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정상 운영 여부, 불법 증·개축 여부, '방 쪼개기' 등 내부구조 변경 여부, 내부 시설과 실내장식물 방염처리 적정성 등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고, 경미한 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시정할 수 있도록 현지 지도할 방침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고시원뿐만 아니라 화재취약 주거시설인 여인숙, 여관 등 소규모 숙박시설 268곳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110곳, 주거용 컨테이너하우스 105곳 등에 대해서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고시원은 밀집된 방과 좁은 통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피난이 어렵고 유독가스가 빠지지 못해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이라며 "특히 방 쪼개기 등 불법 내부구조 변경으로 기존 소방시설 작동이 지장을 받아 초기 화재 진화에 애로점이 많은 만큼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세심히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11-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5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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