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형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책 마련을 위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1월 19일 부산시청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업(ICT·해양 등), 학계(ICT·법률·환경과학·사회 등), 공공기관·단체(경제·해양·금융·벤처 등), 연구기관(ICT·해양 등)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민간의 다양한 의견수렴에서부터 정책과제 발굴, 신성장산업 육성, 지역산업 고도화 등의 정책을 조정하고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13∼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열린 '2018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스마트 교차로 사업으로 교통 분야 본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교차로 운영 체계를 통해 도심 내 신호교차로에 실시간으로 최적의 교통신호 운영 및 운전자에게 우회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심 내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높아 현재 부산지역 23개 교차로에서 운영 중이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스마트시티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로 올해는 146개국, 700여 개 도시에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