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2개 도서관이 하나로 통합 웹서비스 플랫폼 내년 완성
‘부산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시내 모든 도서관 자료 검색·활용
- 내용
부산시민은 내년부터 언제 어디서나 한 자리에서 122개 도서관의 책과 자료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 대표도서관 역할을 할 '부산도서관'의 2019년 하반기 개관에 맞춰 통합 웹서비스가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8월 3일 '부산도서관 통합 웹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는 대표 도서관인 '부산도서관' 개관에 대비, 시민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지역 도서관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웹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전국 처음으로 도시에 있는 모든 도서관의 책과 자료 관리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부산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이 개관하는 2019년 하반기에 지역 122개 도서관을 하나의 도서관처럼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웹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사진은 사상구 덕포동에 들어설 '부산도서관' 조감도).
우선 2018년에는 1단계 사업으로 122개 도서관(공공도서관 42개, 공립 작은 도서관 80개)의 소장 도서·자료정보와 회원정보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각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자료 관리와 안내서비스를 회원 중심으로 바꾼다.
2019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부산도서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부산도서관 통합 웹서비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새로 문을 여는 도서관의 책과 자료도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비용 부담 없이 '부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도서관 통합 웹서비스 플랫폼' 구축은 122개 도서관을 하나의 도서관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민선 7기 부산시정이 지향하고 있는 '시민 중심 정책'의 하나로 도서관 서비스도 시민 편의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11-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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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4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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