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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당신에게 11월 11일은 어떤 날입니까?

전 세계 부산 향해 하나 되는 순간 … 11월 11일 오전 11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내용

11월 11일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학생이나 젊은이들이라면 '빼빼로데이', 농식품 관계자라면 '농업인의 날'이나 '가래떡데이', 해외 직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절(光棍節)', 또 어떤 이들은 '지체장애인의 날' 등이 생각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많은 기념일 중 우리가 특히 기억해야 하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입니다.

 

22개국 참전 … 4만여 명 전사

 

'턴 투워드 부산'은 직역하면 '부산을 향해'라는 뜻입니다.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공훈과 희생을 기리는 국제 추모행사이지요.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 추모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이 11월 11일 오전 11시 정각에 열린다(사진은 유엔평화공원에서 열린 턴 투워드 부산 추모식에 참여한 유엔군 참전용사).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 추모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이 11월 11일 오전 11시 정각에 열린다(사진은 유엔평화공원에서 열린 '턴 투워드 부산' 추모식에 참여한 유엔군 참전용사).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22개국 청년들이 유엔군이라는 이름으로 참전했습니다. 미국·영국·캐나다·터키·호주·필리핀·태국·네덜란드·콜롬비아·그리스·뉴질랜드·에티오피아·벨기에·프랑스·남아프리카공화국·룩셈부르크 등 16개국이 전투 지원에 나섰으며, 인도·노르웨이·덴마크·스웨던·이탈리아·독일 등 6개국은 의료지원단을 파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4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고귀한 목숨을 바쳤지요. 지금도 남구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에는 11개국 2천297구의 유해가 잠들어 있습니다. 

 

2014년부터  참전국 공동 행사

 

지난 2007년 6·25전쟁 참전용사인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 씨는 유엔군의 이러한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제1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이자 영연방국가의 현충일, 미국의 제대군인의 날인 11월 11일에 6·25전쟁 전사자들이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세계인이 함께 묵념하는 추모행사 '턴 투워드 부산'을 제안했습니다. 2014년부터는 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벨기에·프랑스 등 유엔참전국이 함께하는 국제추모 행사로 치르고 있습니다.

 

11월 11일 오전 11시 정각, 세계인들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세계평화를 기원합니다. 캐나다 현지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은 현지 시각 오후 9시, 기타 유럽 참전국은 자국 시간에 맞춰 1분간 묵념할 계획입니다. 

 

가을 부산은 청명한 하늘과 곱게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그 어느 계절보다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평화에 감사하며, 11월 11일 오전 11시, 사이렌이 울리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추모에 동참하면 어떨까요. 

하나은 기사 입력 2018-10-31 다이내믹부산 제1848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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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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