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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5호 시정

“가을 정취 물씬 낙동강 생태공원 오세요”

코스모스·핑크뮬리 분홍 물결 장관 … 물억새·갈대도 볼만

내용

부산 낙동강변 생태공원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꽃과 물억새, 갈대로 시민과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10월 6일 들이닥친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일부 꽃밭이 물에 잠기기는 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어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변에 자리 잡은 삼락생태공원과 대저생태공원, 을숙도생태공원 등에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단지를 조성, 지난 9월 하순부터 꽃들이 활짝 피어 핑크빛 향연을 펼치고 있다. 

 

부산 낙동강변 생태공원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꽃과 물억새, 갈대로 시민과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9월 27일 핑크뮬리가 분홍색 물결을 이루는 대저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 낙동강변 생태공원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꽃과 물억새, 갈대로 시민과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9월 27일 핑크뮬리가 분홍색 물결을 이루는 대저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삼락생태공원 관리도로변과 철새 먹이터 등에 조성된 26만2천㎡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에서는 10월 중순까지 만개한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다. 

 

삼락생태공원 감전야생화단지에는 나라꽃 무궁화, 상사화, 꽃무릇, 흰꽃샤프란 등도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고, 샛강 주변을 뒤덮은 물억새와 갈대도 가을 분위기를 더한다. 

 

대저생태공원 2번 주차장 일대와 을숙도생태공원 피크닉광장 등에는 8천㎡ 규모의 핑크뮬리 꽃밭이 핑크색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한다. 

 

핑크뮬리는 분홍쥐꼬리새라고 불리는 다년생 초화로 허리 높이인 60∼80㎝까지 자란다. 가을철 접어들면서 분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10월 말까지 은은한 연분홍빛의 물결을 이룬다.

 

부산시는 2017년 처음 낙동강 생태공원에 핑크뮬리 군락지를 조성, 크게 인기를 끌며 시민·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올해 확대 조성했다.

 

삼락생태공원 철새 먹이터 등은 10월까지 화려한 꽃단지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11월부터는 겨울철 낙동강을 찾는 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철새 서식지 역할을 한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낙동강 생태공원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가꾸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사시사철 유휴지 등에 각종 꽃을 심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가을 핑크뮬리 등으로 핑크빛으로 물든 낙동강 생태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10-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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