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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4호 시정

산성터널로 ‘300번 시내버스’ 달린다

장전동 ~ 화명동 구간 운행… 장전초 일원 보도 설치 중

내용

부산 동·서 간 외부순환도로망을 잇는 ‘산성터널’을 통과하는 시내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부산광역시는 금정산을 관통해 북구 화명동~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을 지난 9월 18일 개통한데 이어, 이 터널을 지나는 ‘300번 시내버스’<사진>를 신설해 9월 30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300번 시내버스’ 

 

300번 시내버스는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10~15분 간격으로 장전동~화명동 구간을 운행한다.

 

새로 생긴 300번 시내버스는 금정구 중앙대로와 동래구 금강로를 거쳐 산성터널을 지나 북구 금곡대로를 연결함으로써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을 잇는 지선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시내버스 노선과 환승 기능도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금정구와 북구 간 거리가 기존 만덕터널을 이용하는 시내버스나 도시철도는 1시간 정도 걸렸으나, 산성터널을 지나는 300번 시내버스는 15~20분으로 크게 줄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300번 시내버스 이용객 모니터링을 통해 운행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산성터널 금정구 측 접속도로 구간 중 장전초등학교 주변 보도 공사를 서둘러 오는 10월 20일까지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왕복 6차로 도로에 보도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학생들의 통학이 위험하다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20일 부산시 건설본부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장전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보도 공사 관련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 건설본부장 등은 장전초등학교와 학부모들에게 보도 공사 지연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신속히 공사를 완료해 학생들의 안전 우려가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우선 시급한 장전초등학교 편 양측 약 260m 구간 보도 공사를 지난 9월 21일 완료했으며, 나머지 구간 공사도 최대한 속도를 내 10월 20일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중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시간은 물론 상시 교통안내원과 교통신호수, 보행안전 도우미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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