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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2호 시정

북구~금정구 직결 산성터널 18일 개통

화명동~장전동 27분 →7분 … 통행료 9월 말까지 무료

내용

부산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바로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오는 9월 18일 드디어 개통한다. 산성터널은 부산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외부순환도로망의 핵심 구간이자 부산~경남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의 중요 구간으로 '남해안 광역경제권'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만덕터널 등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운전자들이 개통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9월 17일 오전 10시30분 북구 화명동 산성터널 요금소에서 개통식을 갖고 18일 0시부터 터널을 정식 개통한다.

 

부산 북구와 금정구 사이 금정산을 관통하는 산성터널은 총 길이 5천620m 왕복 4차로. 북구 화명대교로 이어지는 화명동 접속도로 1천680m(왕복 4~6차로)도 이번에 함께 개통한다. 

 

부산 북구와 금정구 사이 금정산을 관통하는 산성터널은 총 길이 5천620m 왕복 4차로. 북구 화명대교로 이어지는 화명동 접속도로 1천680m(왕복 4~6차로)도 이번에 함께 개통한다. 금정구 장전동에서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회동나들목(IC)까지 이어지는 지하차도는 오는 2020년 3월 개통 예정이다. 

 

산성터널 개통으로 화명동과 장전동이 곧바로 연결되면서 차량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화명동과 장전동을 오가는 차량은 금정산성로나 만덕터널을 이용해 27분 이상 걸렸지만, 산성터널을 이용할 경우 7여 분으로 줄어든다.

산성터널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건설됐다. 부산시가 소유권을 갖고 민간사업자인 부산산성터널(주)이 30년간 운영하며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2천22억 원, 시비 3천54억 원, 민간투자 2천415억 원 등 7천491억 원.

 

산성터널 통행료는 소형 1천500원, 중형 2천600원, 대형 3천400원으로 정해졌다. 부산시와 부산산성터널(주)은 추석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산성터널을 9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산성터널 개통 이후 하루 차량 통행량은 1만7천여 대로 예상되고 있다. 회동나들목까지 금정구 측 접속도로가 완성되면 하루 3만9천여 대로 대폭 늘어날 전망. 앞으로 김해 초정~안막 구간 광역도로, 중앙고속도로 등과 연결될 경우 차량 통행량이 5% 이상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성터널 개통으로 만성적인 정체에 시달리는 만덕터널도 교통량이 18% 이상 분산돼 교통 혼잡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차량 1대당 3천500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성터널 개통 이후 금정구측 출구의 차량 정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교통량 시뮬레이션 등을 실시해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9-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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