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835호 시정

번영로 싱크홀 위험 제보자에 감사패

이팔원 씨, 대형 사고 막는 데 결정적 역할

내용

부산광역시는 지난 7월 11일 번영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위험을 감지해 처음 신고한 시민 이팔원(51·사진)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번영로 싱크홀 위험 제보자에 감사패 

 

부산시장은 지난 7월 13일 시청 접견실에 이 씨를 초청해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고,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도로 함몰 위험을 제보해 재난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도로 함몰 위험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교통통제 등 신속히 초동조치에 나선 부산시실공단 안우환 차장 등 직원들도 격려했다.

 

이 씨는 지난 7월 11일 오전 11시 30분경 레미콘 트럭을 몰고 번영로를 지나가다 조수석이 덜컹거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부산시설공단에 전화를 걸어 "도로 함몰이 의심된다"고 제보했다. 안 차장 등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함몰을 확인하고 원인을 파악하던 중 지름 4m, 깊이 3.5m의 싱크홀이 순식간에 발생했다. 이 씨의 제보와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의 발 빠른 초동조치가 대형 사고와 인명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이 씨는 감사패를 받고 "부산시민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신고전화 한 통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장은 이 씨에게 "신고전화가 없었더라면 정말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바로 제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7-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5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