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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1호 시정

부산시 교육감에 김석준 당선

내용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에서 김석준(金錫俊·61·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79만3천13표를 얻어 47.79%의 득표율로 27.11%(44만9천861표)를 얻은 김성진 후보와 14.98%(24만8천655표)의 함진홍 후보, 10.09%(16만7천533표)의 박효석 후보를 따돌리고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 교육감에 김석준 당선 

 

김석준 당선인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니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지난 4년 동안 교육감으로 일하면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격차 없는 부산, 공부도 잘하는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고를 거쳐 서울대를 졸업한 김 당선인은 26살이던 1983년 부산대 역사상 최연소로 교수에 임용되는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4년 간 부산시 교육감을 지냈다.

 

 

교육특별시 부산 만드는데 최선 다할 터”

인터뷰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인

사진제공·국제신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김석준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교육을 사랑하는 시민의 승리"라며 "부산교육의 골든타임을 맞아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실행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민선 3기 교육감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결과, 적지 않은 변화와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당선인은 '미래를 만드는 부산교육'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주입식·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미래교육센터 설립 등이다. 또 독서·토론 교육 강화는 지난 4년의 기초를 그대로 이어나갈 것이며, 남북·북미 관계가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만큼 평화 통일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을 '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4년 동안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격차 없는 부산 △공부도 잘하는 부산 △평화롭고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1957년 경상북도 봉화 출생으로, 부산에서 초·중·고교를 마쳤다. 서울대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사범대 교수를 지냈다. 부산대 교수 재직 당시부터 민주화운동과 시민사회운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부산 최초의 진보교육감으로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8-06-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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