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야구장, 시민 목소리 기다립니다”
시 홈페이지에 시민이 직접 토론방 개설…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 남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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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구도(球都)다. 구도 부산에 어울리지 않게 1985년 10월 개장한 사직야구장은 시설이 오래되고 낡았다. 부산광역시는 사직야구장에 대해 리모델링과 재건축 등 두 가지 방안을 놓고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한 공청회 등을 열어 시민 목소리를 수렴한 결과, 개폐형 돔구장을 짓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부산시가 새 야구장 건립에 앞서 각계각층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민 박수연 씨가 ‘부산 새 야구장에 대한 시민 참여 토론을 제안 드립니다’는 내용으로 부산시 홈페이지에 토론마당을 열었다(사진은 사직야구장 모습).
새로 지어질 야구장은 2만8천∼3만석 규모로 돔구장의 특색에 맞게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홈경기 외에 콘서트와 각종 이벤트, 컨벤션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관련 전문가와 야구팬, 시민 등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한 번 더 수렴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돔구장 입지로는 기존 사직야구장과 서구 구덕운동장, 강서구 제2 벡스코 용지,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등이 후보군이다.
부산시가 새로 지어질 야구장이 시민이 바라는 야구장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민 박수연 씨가 ‘부산 새 야구장에 대한 시민 참여 토론을 제안 드립니다’는 내용으로 토론마당을 열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부산민원120>시민참여>정책토론>정책포럼>정책포럼 참여하기’(버튼 클릭)를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정책토론 마당은 시민 누구나 자유로운 주제로 토론을 제안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8-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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