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수산물·쇠고기 조금 비싸요”
설 대목 물가 안정 온 힘
- 내용
올 설에는 수산물과 과일, 쇠고기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산물은 갈치와 명태를 제외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등의 생산량과 재고량이 감소해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과일 가운데 배는 생산량 증가로 공급이 원활하지만, 사과는 우박 등 피해로 생산량과 저장량이 감소했다. 축산물 중에는 쇠고기가 물량이 감소해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월 30일 유관기관 합동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갖고 설 대목 성수품 물가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 16개, 생필품 12개, 개인서비스 15개 등 43개 품목을 특별 물가관리품목으로 선정했다. 오는 3월 18일까지를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 관리품목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를 살필 방침. 특히 설 대목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동향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가동, 경찰 등과 합동으로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농축수산물 가격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해 지도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 대형마트, 상점가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살피고 가격안정을 당부하는 등 현장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0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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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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