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품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시·부산상의·시민단체 ‘부산제품 사랑’ 범시민운동 펼쳐
“지역제품 애용으로 부산경제 활력”… 시민 적극 동참 기대
- 내용
“부산기업이 만든 부산제품 애용으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부산 지역사회가 올해를 ‘부산제품 사랑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모은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상공회의소·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월 10일 시청에서 부산제품 사랑 범시민운동인 ‘Sell&Buy Busan(셀&바이 부산) 2018’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부산시민이 먼저 애용하는 범시민운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와 부산상의·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산여성소비자연합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르노삼성자동차·BNK부산은행 등 부산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부산상의와 지역기업의 ‘세계가 인정하는 부산제품 만들기’(Made in Busan) 결의에 이어 시민과 소비자단체의 ‘부산제품 이용하기’ 다짐, 소상공인과 협력사 등의 ‘더불어 상생하기’ 선언을 비롯해 ‘부산기업 사랑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 지역사회는 올해를 ‘부산제품 사랑의 해’로 선포하고 부산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모은다(사진은 지난 1월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제품 사랑 범시민운동인 ‘셀&바이 부산 2018’ 행사 모습).부산을 대표하는 르노삼성차·BNK부산은행·대선주조·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부산상의는 ‘부산기업 사랑 실천 행동’을 다짐하고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에 따른 실천 행동으로 △르노삼성차는 부산은행이 출시한 ‘첫 직장 통장’과 직원자녀 출산 때 ‘복둥이통장’ 개설, 부산우수식품 통합 선물세트인 ‘메이드 인 부산’ 상품을 명절 등 각종 행사 때 기념품으로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본점 내에 자리한 ‘기업홍보관’에 지역기업과 제품을 우선 전시해 시민 홍보에 나선다. 이밖에 △대선주조는 르노삼성차 구매 확대 및 부산은행 ‘첫 직장 통장’ 개설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 회원사는 르노삼성차에서 생산 예정인 ‘냉장전기탑차’를 구매하기로 했다.
부산지역 우수식품 제조사 28개 사가 참여하고 있는 (사)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회장 서만석)는 올 설을 앞두고 대표상품을 골라 명절 선물세트로 엮은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통합 선물세트 14종을 선보였다. 지역 식품업체들이 공동 브랜드를 달고 통합 선물세트를 출시한 것은 부산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통합 선물세트는 명란 최대 소비국인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장석준 명장의 명란(덕화푸드), 대한민국 전통명장 87호 최순희 대표가 빚어내는 국산 참기름과 들기름(승인식품), 삼진어묵 창업주 며느리 이금복 장인의 어묵탕(삼진어묵) 등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지역 명장·장인의 프리미엄세트 3종과 부산우수식품 통합세트 11종 등 총 14종이다.
통합세트 11종에는 50여년 장맛의 황가간장(오복식품), 바다의 향기 품은 기장다시마(석하)와 명품김(남광식품), 수제 전병(소소명과), 싱싱바로먹는생선(부광F&G), 부산아지매간고등어(세동상사), 더치커피(부산커피협동조합), 고구마카라멜(조내기고구마), 꽁치통조림(펭귄F&B), 야채음료와 홍삼(비락) 등 쟁쟁한 부산의 맛이 담겨 있다.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 김종신 부회장은 "통합 선물세트는 부산에서 만들어졌고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기에 자신 있게 추천한다"며 "가격대는 3만9천 원부터 18만6천 원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8-0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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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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