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구축한 개방형 ‘빅데이터 포털(bigdata.busan.go.kr)’이 지난 1월 8일 운영을 시작했다. 각종 빅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이 포털은 시민과 기업 등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 빅데이터 포털은 ‘빅데이터’, ‘데이터 시각화’, ‘활용/분석’, ‘소통/참여’, ‘빅데이터 포털 소개’ 등의 메뉴로 꾸며져 있다. 빅데이터 메뉴는 건강/질병/의료, 신용/부채, 보건환경, 공공데이터 분야로 나눠 부산시가 보유한 데이터를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연령대별 흡연율, 신용등급별 고객수, 지하철역 실내 공기질, 부산 주자창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데이터 시각화 메뉴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 국민연금, 신용카드 사용 같은 100여 종의 데이터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도표와 차트, 지도 등으로 정리해준다.

활용/분석 메뉴는 부산시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직접 분석해 업무나 연구 등에 활용하는 ‘셀프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셀프 분석 이용 가이드도 있어 누구나 쉽게 각종 빅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분석할 수 있다.

소통/참여 메뉴는 필요한 데이터 요청이나 포털 개선 의견을 접수한다. 빅데이터 분석 사례도 보여주고 자료실도 운영한다.

빅데이터 포털 소개 메뉴는 부산시가 보유한 빅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갱신주기, 활용방법 등을 안내한다.

부산시는 개방형 빅데이터 포털 운영에 따라 시정 전반에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빅데이터 수집을 늘려갈 방침이다.

▲부산시가 구축한 개방형 ‘빅데이터 포털(bigdata.busan.go.kr)’이 지난 1월 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이미지는 부산시 빅데이터 포털 메인 화면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