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98호 시정

2020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 부산서 연다

108개국 참가 ‘국제물류올림픽’
‘물류 중심 도시 부산’ 알릴 기회

내용

‘국제물류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가 오는 2020년 부산에서 열린다.
 

국제물류협회는 108개국 4만여명이 가입한 국제연맹으로 1926년 설립 후 매년 총회를 개최해 국제물류업 분쟁 조정, 국제물류 인증·발전정책 등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1977년 정회원으로 가입, 1995년 서울에서 세계총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부산은 벨기에 브리쉘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세계 유수 도시와 치열한 경쟁 끝에 2020년 FIATA 세계총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부산이 ‘국제물류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했다(사진은 부산유치단이 지난 10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2017 FIATA 세계총회에서 2020 FIATA 세계총회 유치를 확정한 후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부산이 ‘국제물류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했다(사진은 부산유치단이 지난 10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2017 FIATA 세계총회에서 2020 FIATA 세계총회 유치를 확정한 후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국제물류협회 등으로 구성된 부산유치단은 지난 10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2017 FIATA 세계총회에서 제안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이자 동북아 물류 중심 도시인 부산의 장점을 적극 내세웠다. 부산신항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세계 6위의 국제무역항이란 점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열정적인 부산시민들이 2020 FIATA 세계총회를 열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2005년 APEC 정상회의와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204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회의 도시임을 알려 주목을 끌었다.
 

부산의 2020 FIATA 세계총회 유치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FIATA 세계총회는 대륙간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 2018년 아시아권인 인도에서 개최되고 2019년 중동·아프리카권인 남아공에서 개최키로 돼 있어 2020년에는 유럽권인 벨기에 브리쉘 개최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두바이의 물량 공세까지 겹쳐 부산에게는 여러 모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2020 FIATA 세계총회는 2020년 10월 중 6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08개국의 물류기업 CEO와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할 전망. 이들에게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유라시아 철도망의 출발점인 부산의 지리적 우수성과 도속철도, 부산신항 등 물류 중심 도시로서의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은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를 통해 부산은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철도망과 태평양을 잇는 부산신항, 2026년 국제관문 공항으로 개항해 세계의 하늘길을 연결하는 김해신공항 등 우수한 육·해·공 물류접근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다양한 기업 유치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부산이 세계적인 물류 중심 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국장은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 개최 만으로 300억원 이상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25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10-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98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