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 홈페이지(busan.go.kr)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한 ‘2017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 인증은 콘텐츠산업진흥법에 따라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신뢰하고 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사이트를 발굴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부산시 홈페이지는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지난해 대대적 개편을 단행, 각 전문기관으로부터 ‘강력한 이미지와 접근하기 쉬운 정보가 많이 담긴 매우 매력적인 웹사이트’라는 호평을 잇따라 얻고 있다. 홈페이지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류해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방식으로 배치했으며,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공정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
 

특히 각 실·과와 직속기관, 사업소가 따로 운영하던 기존 웹사이트를 통합, 경제·복지·여성·가족·안전 등 14가지 분야로 정보를 모아 시각화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온라인 민원과 제안접수 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부산민원 120’을 운영하고,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교육·대관·견학·문화체험 등 각종 예약사이트를 한 곳에 모은 ‘통합예약’ 등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는 시민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휴대용 기기와 브라우저(browser)에 적합하도록 웹 호환성과 접근성도 크게 높였다. 특히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사이트(responsive web)’를 구현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는 이번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 인증’에 앞서 지난 8월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비어워즈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웹사이트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금상을 수상했다.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웹사이트 혁신 부문 금상을 받았다. 3월에는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 홈페이지는 이번 콘텐츠 품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시민들이 더욱 믿고 소통할 수 있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홈페이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은 부산시 홈페이지 첫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