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17 부산정원박람회(2017Busan Garden Expo)’가 오는 10월 18∼22일 5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부산정원박람회는 그동안 벡스코 등 실내에서 열렸지만, 이번에 처음 야외로 옮겨 ‘그림 같은’ 다양한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 부산정원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남문 다솜마당 일대에서 자치구별 정원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박람회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부산조경협회와 (주)아이컨벤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부산정원박람회는 정원조경산업 전반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가 자치정원 12곳과 꽃 15만 송이로 꾸민 꽃길을 조성하고, 참여 조경업체들이 각기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정원을 꾸민다.
 

공원녹지를 통한 생태복지 실현을 위한 세미나, 기업스피치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조경학과 대학생 졸업작품전, 손바닥정원 경진대회, 사진전, 꽃차 토우 시연·체험, 나무 아래 이야기보따리 같은 체험전과 볼거리도 풍성하다.
 

2017 부산정원박람회 참가 희망조경업체는 홈페이지(busangardenexpo.com) 또는 박람회 사무국(051-751-2021)을 통해 9월 18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는 부산시민공원 남문 다솜마당 일대에서 진행되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