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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어린이 놀 곳 없는 동네 ‘맘 편한 놀이터’ 지어요

롯데그룹 지원 … 아동복지시설에 1호점 개장
공공놀이터 매년 늘려 어린이 ‘놀 권리’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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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낙후지역 등 어린이들이 놀 공간이 부족한 동네에 ‘맘(MOM) 편한 놀이터’가 생긴다.
 

부산의 어린이 놀이터는 모두 3천119곳으로 주로 아파트단지(2천65곳)와 어린이집·키즈카페(645곳) 등에 들어서있다. 아파트단지 이외 주택가 등 기타지역 놀이터는 409곳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2015년 시행된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기준에 미달된 노후 놀이시설이 잇따라 폐쇄됨에 따라 저소득층 밀집지역에는 놀이터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놀 수 있는 ‘놀 권리’ 보장을 위해 놀이공간이 부족한 동네마다 지역사회 힘을 모아 공공놀이터를 설치키로 했다. 그 첫 결실이 지난 8월 30일 동래구 온천2동 아동복지시설 새들원에 개장한 ‘맘(MOM) 편한 놀이터’ 1호점이다.
 

롯데그룹이 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힘을 합쳐 만든 이 놀이터는 330㎡ 규모로 이색적인 놀이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의 획일적이고 딱딱한 놀이터 형태를 벗어나 주변 지형과 장소의 특성을 반영한 비정형 놀이공간으로 만들어져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모험의 숲’을 비롯해 그물평균놀이대, 조합놀이대, 징검다리 등 9가지 종류의 놀이시설은 모두 1등급 원목과 친환경 도료를 사용했다.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월 ‘맘 편한 놀이터’ 1호점 설치 장소 공모를 통해 새들원을 선정했다. 새들원은 인근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관련 기관·기업 등과 협의를 거쳐 매년 1곳 이상씩 공공놀이터를 늘려갈 계획이다. 각 구·군마다 현황을 조사해 어린이 놀이공간이 부족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놀이터를 설치할 방침. 공공놀이터 디자인은 각 지역마다 이용할 어린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육아를 맡고 있는 부모나 조부모 등도 아이와 함께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롯데그룹도 이번 ‘맘(MOM) 편한 놀이터’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아동복지시설이나 지역사회에 ‘맘 편한 놀이터’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맘(MOM) 편한’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공공놀이터 확충을 비롯한 다양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펼쳐 내년 8월 유니세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유니세프는 전 세계 도시 가운데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도시를 선정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놀이터가 만들어지다 보니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은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공공놀이터 확충으로 어린이들의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모든 어린이가 차별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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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놀 공간이 부족한 동네에 ‘맘(MOM) 편한 놀이터’가 생긴다(사진은 지난 8월 30일 동래구 아동복지시설 새들원에 열린 ‘맘(MOM) 편한 놀이터’ 1호점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구동우 기사 입력 2017-09-06 다이내믹부산 제1793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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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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