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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첫 어린이·청소년의회, 토론 열기 뜨겁네

‘자전거 면허 도입’ 등 안건 심의·의결 … 부산시 정책에 반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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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지난 8월 18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과 공동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스스로를 위한 정책을 자발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부산시와 국제봉사단체 굿네이버스가 처음으로 마련한 ‘2017 부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위촉한 60명의 초·중·고 학생 의원들이 설문조사를 거쳐 상정한 각종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이날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먼저 열린 어린이의회에서는 30명의 초등학생 의원들이 교육안전위원회와 복지문화위원회 등 2개의 상임위원회로 나눠 의사보고와 안건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과정에서 토론이 가장 뜨거웠던 안건은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조례안’. 안전위 소속 어린이 의원이 "자전거를 탈 때 무릎보호대 착용 의무화와 자전거 운전 인증시험을 통해 자전거 면허증을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체육교과에 자전거교육을 의무화하는 규정도 넣었다"며 조례안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복지위 소속 어린이 의원이 "이미 설치된 자전거도로를 잘 활용하면 예산을 아낄 수 있고, 정규 수업시간에 자전거 안전교육을 하는 것은 학습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안전위 소속 어린이 의원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중 가장 많았던 것이 자전거사고"라며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문제는 꼭 해결돼야 할 시급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결국 조례안은 거수를 통해 찬성 18표, 반대 11표(기권 1표)로 통과됐다.
 

어린이의회는 ‘교내 화장실 시설물 표준화 방안을 통한 학생 사생활 보호’(화장실 출입문 확충), ‘학생이 주인이 되는 문화활동 프로그램 확대’(체험수업 확대) 등도 통과시켰다.
 

이어 열린 청소년의회에서는 중·고등학생 의원 30명이 참여해 △청소년의 정치 참여기구 강화 △학교별 소속 학부모 안전감시위원회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청소년 의원 2명은 ‘낮잠제도 도입’과 ‘부산 학교 종소리 일원화(유쾌한 종소리로 일괄 변경)’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부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단은 지난 8월 21일 부산시장을 찾아 의회에서 의결된 안건을 직접 전달하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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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지난 8월 18일 열려 관심을 모았다(사진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상정한 안건을 심의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구동우 기사 입력 2017-09-06 다이내믹부산 제1793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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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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