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마을 생활·문화 인프라 더 넓게
중소기업청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도시농업공원·작은 도서관 건립 추진
올해 상반기 관광객 100만명 방문
- 내용
□ 다복동-도시재생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은 산허리를 따라 계단식 집이 들어선 독특한 풍경으로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린다.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소개돼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서도 지난 6월 25일까지 100만명(1,003,818명)이 다녀갈 정도로 부산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64점의 예술조형작품과 올해 7회째 열린 골목축제, 수시로 열리는 각종 문화공연과 전시회, 골목길투어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는 감천문화마을을 빛내는 인프라들이다.
한국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의 도시재생 관련 기반시설과 문화예술 인프라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감천문화마을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감천문화마을 특구에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91억원을 들여 3개 분야에 문화·예술도시재생 관련 특화사업 지원에 나선다.
△생활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띇마을 내 도시농업공원 띇연계도로 개설 띇마을 내 회차공간 띇공동 홈 및 생활자원공간 띇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한다.
△교육여건 분야는 띇감정초등학교 교육여건 지원 및 자율학교 운영 띇작은 도서관 건립 띇생활인문콘텐츠 사업 등을 지원한다. △문화예술 분야는 띇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띇글로벌 예술 공방 운영 띇영화·드라마 촬영 띇마을기업 운영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사하구는 특구 지정으로 감천문화마을에 일자리 160여 개가 생기고, 생산유발 효과는 13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감천문화마을이 지역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 잡고 골목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7-07-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87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